2026년 7월 9일 목요일

경계선 지능 청년 편의점 근로 기회 마련

청년일삶센터·지역자활센터,
취약 청년 ‘일 경험’ 지원 맞손

취업취약청년지원 업무협약

노원청년일삶센터(센터장 서정화)는 지난 2일 노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호),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근형), 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경식)와 ‘취업 취약 청년의 사회진입과 일 경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 기관은 취업과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일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취업 취약 청년 발굴과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 일 경험 지원 △지역 내 일터 발굴 및 협력 확대 △청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일하는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9곳을 연계하기로 했다.

청년들은 사전교육으로 인사하기, 시간 지키기, 소비기한 확인 등 편의점에서 필요한 기본 태도와 직무를 익힌 후 실제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자립 지원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일터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노원청년일삶센터는 7월부터 경계선 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편의점 틈새 일 경험을 지원하는 ‘달팽이 상사’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청년들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됐다.

서정화 노원청년일삶센터장은 “사업 초기 주변 편의점을 돌며 협력을 제안했을 때 청년들의 실수에 대한 우려로 함께 하겠다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며 “지역자활센터에서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실수하더라도 다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문을 열어 주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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