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삶센터·지역자활센터,
취약 청년 ‘일 경험’ 지원 맞손

노원청년일삶센터(센터장 서정화)는 지난 2일 노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영호), 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임근형), 노원북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경식)와 ‘취업 취약 청년의 사회진입과 일 경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 기관은 취업과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게 일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취업 취약 청년 발굴과 연계 △직무교육과 현장 일 경험 지원 △지역 내 일터 발굴 및 협력 확대 △청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일하는 경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9곳을 연계하기로 했다.
청년들은 사전교육으로 인사하기, 시간 지키기, 소비기한 확인 등 편의점에서 필요한 기본 태도와 직무를 익힌 후 실제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지역자활센터는 취약계층 자립 지원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일터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노원청년일삶센터는 7월부터 경계선 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편의점 틈새 일 경험을 지원하는 ‘달팽이 상사’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청년들의 작은 바람에서 시작됐다.
서정화 노원청년일삶센터장은 “사업 초기 주변 편의점을 돌며 협력을 제안했을 때 청년들의 실수에 대한 우려로 함께 하겠다는 곳을 찾기 어려웠다”며 “지역자활센터에서는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실수하더라도 다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문을 열어 주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