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8일 목요일

공릉동 표심 어디로?···구의원 3석 두고 5명 각축전

6·3 지선 선거운동 본격 시작
민주 2, 국힘 2, 진보 1 공천
시의원 오금란·유룻 맞대결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지난 21일 시작됨에 따라 동네 곳곳에 벽보가 붙고 후보자의 얼굴이 크게 박힌 유세차를 흔히 볼 수 있다.

공릉1, 2동은 구의원 선거에는 노원나선거구, 시의원 선거에는 노원구제2선거구다.

구의원 선거에는 1-가 박명수·1-나 이경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2-가 김기범·2-나 유웅상 국민의힘 후보, 5 최나영 진보당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이 가운데 3명의 의원을 선출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기호 나번을 받은 이경선 후보가 부지런히 표밭을 일구고 있는 가운데 가번을 받은 박명수 후보는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가번 후보에게 표가 쏠리면 나번 후보가 득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가번 후보를 숨기는 전략을 쓰고 있다.

박명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관을 했다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 없다.

이경선 후보는 꿈마을공동체 공동대표, 든든한이웃 대표 등 활동가로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정계에 입문했다.

김기범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청년후보로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당선돼 4년간 의정활동을 해왔다.

유웅상 후보는 오랫동안 공릉동에서 공인중개사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선거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고 당선됐다.

최나영 후보는 지난번 선거에서 서울 유일 진보정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4년 전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 2명, 진보당 1명이 출마한 가운데 각 당에서 가번을 받은 윤선희, 김기범 후보와 최나영 진보당 후보가 당선된 바 있다. 노원구 관내 다른 선거구에서는 가번이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경우 나번이 모두 낙선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하다는 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관내 모든 선거구에 2명을 공천했고 국민의힘은 공릉동을 제외한 5개 선거구에 한 명씩만 공천했다. 이에 따라 중소 정당 혹은 무소속 출마자가 없는 다, 라 선거구는 무투표 당선됐다.

또 비례대표 후보에도 더불어민주당 2명, 국민의힘이 1명을 등록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시의원 선거에는 1 오금란 더불어민주당 후보, 5 유룻 진보당 후보가 출마했다. 국민의힘은 우여곡절 끝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오금란 후보는 비례대표로 노원구의원을 하다가 2024년 서울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년간 활동했다.

유룻 후보는 2022년 지방선거, 2024년 보궐선거에서도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주요 당내 경력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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