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5일 목요일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연계 프로그램 다채

이태호 교수 ‘반 고흐’ 특강
감정회복의 시간···‘예술산책’

사진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

3월에는 △명지대 미술사학과 이태호 석좌 교수 초청 특강과 △참여형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3년 ‘신의 눈빛을 훔친 남자, 빈센트 반 고흐’를 출간한 바 있는 이태호 석좌 교수는 오는 14일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상주의 미술과 반 고흐’, 21일 ‘자연을 대하는 같은 감명 다른 시각, 정선과 폴 세잔’ 등 2차례에 걸쳐 인상주의 미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전시를 관람한 후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당일 전시 티켓 소지자에 한하여 자율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체험과 참여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미술 교육 전문 브랜드 ‘미술관 이야기’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산책’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르 빌라주 드 모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산책’은 그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사유와 감정 회복의 시간을 갖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르 빌라주 드 모네’는 스토리텔링과 창작 표현 활동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노원구청은 “인상파 전의 이해를 돕고 관람의 경험을 풍성하게 하기 위한 각종 연계 프로그램은 전시가 끝나는 오는 5월 말까지 계속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이창용 도슨트의 인상주의 작품 해설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복합 문화공연 ‘빛을 듣다, 색을 보다’가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연말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약 671억 원에 낙찰되면서,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이 노원의 인상파 전시로 다시금 모이고 있다. 현재 전시 중인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은, 해당 경매 작품과 분위기, 구도, 기법 등이 매우 유사하다.

인상주의 미술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모네는 말년에 ‘수련(睡蓮)’을 테마로 한 연작에 집중해 약 250점의 작품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수도권에서 열리고 있는 인상주의 관련 전시회 중 수련 시리즈 작품이 소개된 곳은 노원의 인상파 전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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