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왜 정치를 하니?’
30년 노원 정치 여정 담아
주민·정계 인사 등 참석해 축하

송 의원은 이날 “정치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이라며 일하는 정치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송재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이 지난달 25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30여 년간 노원에서 이어 온 정치 철학과 미래 구상을 소개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너는 왜 정치를 하니?’는 송 의원이 구의원 두 번, 시의원 두 번을 거치며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삶과 그 속에서 답을 찾고자 했던 고민의 기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노원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 노원 지역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송 의원은 이날 “지역에서 오랫동안 신문을 만들다 보니까 노원의 문제를 알게 되고 노원구에서 뭔가 내가 할 일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취재를 하면서 하지 못하는 일을 의정활동을 하면서 풀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 책에서 “정치는 누군가의 욕망을 채우는 수단이 아니라, 시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는 가장 강력하고 현실적인 수단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정치 인생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삶의 온도를 바꾸는 정치’를 꼽았다.
그는 90년대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반대 운동부터 당현천 살리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노원의 골목골목에서 주민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말보다는 걸음으로, 현장에서 일로 정치를 증명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책 속에는 베드타운을 넘어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 도시 노원’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담겼다.
강봉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