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원 갤러리원
구족화가 3인 등 참여
작가의 시선·감성 표현

노원구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장애인미술협회 작가들의 다채로운 그림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은 한국장애인미술협회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노원문화원 1층 갤러리원에서 ‘색으로 잇는 이야기’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명 ‘색으로 잇는 이야기’ 는 색채가 사람과 사람을 잇고, 예술이 서로 다른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특히 세 명의 구족화가(입이나 발로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참여했다.
입이나 발로 한 획, 한 획을 그어 완성한 이들의 작품은 그 자체로 삶에 대한 의지와 예술을 향한 간절함을 담고 있다.
몸의 한계를 넘어 색과 선으로 세상과 소통해 온 이들의 붓끝에는 남다른 인내와 진심이 배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계절, 꽃과 숲, 도시의 풍경, 일상의 기억, 추상적 사유와 상상 등 다양한 주제를 유화, 아크릴, 혼합재료, 수채화, 사진 등 여러 매체로 표현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마다 작가의 고유한 시선과 감성을 드러내며 전시 공간에 다채로운 예술적 풍경을 펼쳐 보인다.
참여 작가들은 노원구청, 경춘선 숲길 갤러리, 노원문화예술회관 등 노원 지역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기획전, 공모전 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한국장애인미술협회는 1995년 창립 이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 없이 누구나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