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1일 목요일

가족·청소년 함께한 체험형 과학축제 열려

시립과학관 9주년 기념
‘어린왕자’ 모티브 구성

 
<사진 설명> 이번 과학축제에서는 대학생과 청소년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이 개관 9주년을 맞아 지난 16·17일 이틀간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과학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Youth & Rose’라는 제목으로 청소년의 달과 로즈데이를 연계해 ‘어린왕자’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어린왕자에서 장미가 관계와 추억 속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것처럼 관람객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과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학축제 는 청소년과 대학생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직접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학기술대 RCY, 서울여대, 과학교육 에듀서포터스 등 대학생과 서라벌고·청원고·선덕고·중앙중·상명중 등 청소년들은 손전등의 원리, 고분자 구조의 열변화, 과일전지와 에너지 효율 등 기초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탄소중립 분리배출 놀이, 태양광 에너지, 적정기술 체험 등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필름통 로켓 만들기, 편광 스테인드글라스, 과일 캐비어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자외선 팔찌 만들기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더불어 어린왕자 이야기를 활용한 샌드아트 공연, 이공계 진로특강, 다양한 과학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또 과학관 전역에서는 어린왕자 동화를 모티브로 관람객을 행사 곳곳으로 안내하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된 ‘어린왕자 스탬프 투어’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스탬프 투어를 따라 경성 시대 양자과학 이야기를 만나고 뇌과학 연계 컬러링 체험, 어린왕자 속 명언 필사, 전시관 속 숨겨진 문제 해결 활동 등에 참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천체관측, 지진 실험실 ‘지락실’, 소마트로프 만들기 등 상설전시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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