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도시혁신 의지 반영”
인허가 지원·제도 개선 총괄
백사마을 재개발 현장도 방문

서준오 노원구청장이 1일, 취임 1호 결재로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TF’ 구성을 지시했다.
노원구청은 이번 TF 구성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노원의 현실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 TF는 사업장별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인허가 절차 지원과 관계기관 협의, 제도 개선 등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로 운영된다.
구청은 TF를 즉시 가동한 뒤 오는 9월 이를 확대·개편한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을 설치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이어 첫 공식 일정으로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백사마을은 한때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며 낙후된 주거환경을 상징했던 곳으로, 현재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사업 관계자와 주민들을 만나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노원구에는 재건축 45개 단지, 재개발 5곳이 추진되고 있다.
서 구청장은 지난 4년간 서울시의원으로서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재건축·재개발 정책과 제도 개선에 참여해 왔다.
특히 사업성이 부족한 지역의 정비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성보정계수’ 제도 개선 과정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한편, 구청은 민선 9기 집중 사업으로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와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을 꼽았다. 주거환경 개선과 산업·경제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해 기업과 일자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서 구청장은 “취임 첫 결재를 재건축·재개발 신속추진단 구성으로 정한 것은 노원의 도시혁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서울시의회에서 쌓은 경험과 정책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