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금요일

노원구 인상파 특별기획전, 10만여 명 찾았다

반 고흐·모네·세잔 원화 유치
얼리버드 예매만 4만3000명

노원구청이 노원아트뮤지엄에서 개최한 특별기획전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이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지난 3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세잔, 고갱, 피사로 등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서양 근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인상주의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노원아트뮤지엄은 항온·항습 설비와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 등 전시 환경을 개선해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원화를 유치했다.

앞서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4만3000여 매에 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고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이 있는 연못’도 선보였다.

전시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영상관에서는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5명의 도슨트가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작가 세계를 설명해 관람객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이 찾아왔다.

전시를 관람한 노원구 주민은 “유명 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한 화가의 원작을 집 앞에서 볼 수 있어 놀랐다”며 “덕분에 어렵게 느껴졌던 미술도 훨씬 가깝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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