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9일 수요일

묵동천의 감각···라이브 퍼포먼스로 재현

공유시선 마지막 전시
김민우·오현택 2인전
문화살롱5120 ‘On Body Senses’

‘공유시선’의 마지막 전시 ‘On Body Senses’가 오는 7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문화살롱5120(공릉행복주택 지하 1층)에서 열린다.

공유시선 온바디센스 포스터

이번 전시는 화가 김민우와 안무가 오현택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두 예술가는 묵동천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그곳에서 느낀 감각을 각자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기억했다.

두 작가가 포착한 감각은 전시장에 설치된 회화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신체와 움직임, 화면에 개입하는 작업 방식이 캔버스라는 무대 위에서 교차한다.

이 교차의 현장은 전시장의 회화 작품과 드로잉,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 기간 내 진행되는 퍼포먼스와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진다.

두 작가는 작업실에서 이루어졌던 상호 개입의 작업 방식을 일종의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전시장에서 재현한다.

또 워크숍 참여자들은 묵동천에서 진행됐던 두 창작자의 작업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동 회화를 제작하는 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감각이 교차하는 순간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공유시선은 노원구가 지역 내 청년 예술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품을 총 3회에 걸쳐 선보이는 전시 프로그램이다.

문화살롱5120은 “올해는 예술을 통해 시대와 삶, 세계를 바라보는 기획의 관점에 주목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공, 환경과 인간, 더 나아가 자신과 타인 사이에서 교차하는 감각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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