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한 곡·삶의 기록’
피아노 한 곡, 삶 한편 완성

박군자 주민복지코치가 직접 기획·운영한 프로그램을 기록한 책 “인생 한 곡·삶의 기록” 출간 기념 북토크가 열렸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경태)이 지난 9월 15일 주민주도 마을복지 프로젝트 에세이집 “인생 한 곡·삶의 기록”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북토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회에 걸쳐 진행된 음악활동과 글쓰기 통합 프로그램의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나아가 노년의 삶과 주민주도 복지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북토크에서 박군자 저자는 김선중 사회복지사와 질의·응답을 통해 “노후는 가능성이 사라지는 시간이 아니라 살아온 경험을 새로운 역할로 바꾸는 시간”이라며 “끝이 아니고 삶의 속도가 달라질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악은 말보다 먼저 마음을 움직인다”며 “글쓰기는 음악이 불러낸 감정과 기억을 언어로 정리해서 한 사람의 삶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겨준다”고 말했다.
또 1기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제는 제 자신에게 ‘나는 여기까지 잘 살아온 사람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람이 돼 가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군자 저자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은 음악 감상과 피아노 연주, 글쓰기를 결합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꺼내고, 피아노 한 곡을 완성해 무대에서 연주하는 한편 자신의 삶을 글로 기록하는 ‘완성 경험’을 갖도록 설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