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9일 월요일

“쓰지 않는 충전 배터리···주민센터 전용 수거함에”

2차전지 시민교육,
분리배출 중요성 강조

<사진 설명>서희정 강사가 지난 27일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2차전지 시민교육에서 보조배터리의 안전한 사용과 배출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2차전지는 언제든지 화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쓰지 않는 제품은 방치하지 말고 안전 수거함을 이용해 배출해야 합니다.”

2차전지(리튬 배터리) 시민교육이 지난 27일 내부장애인협회 주최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서희정 강사(서울과기대 스포츠과학과)는 ‘발화 전 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강사는 2차 전지는 휴대전화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무선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충전식 선풍기, 무선 청소기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전동 휠체어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제품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중 휴대전화 배터리는 비교적 튼튼하게 만들어지지만, 나머지 제품들은 충격·과열·노후화·과충전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히 반려동물이 물어뜯거나 장시간 사용으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영상으로 보여줬다.

서 강사는 2차전지를 일반 쓰레기와 함께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수거 및 폐기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일이 잦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차전지의 주 원료인 리튬은 재활용을 통해 산업에 활용해야 할 전략 자원이라며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강사는 소형 제품은 충전 단자를 막거나 지퍼백 등에 넣어서 동 주민센터에 있는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고 소개했다. 또 부피가 크거나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5개 이상의 소형 가전을 모아 콜센터(1599-0903)로 전화하면 무료 수거한다고 설명했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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