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7일 토요일

최대 350만 원 지원···‘청년도전지원사업’ 모집

노원청년일삶센터,
취업보다 회복 먼저
다시 시작하는 청년 돕는다

사진은 지난해 9월 30일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장면.

구직을 중단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노원청년일삶센터(센터장 서정화)는 무기력·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들이 일상과 사회로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청년의 상태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최대 350만 원 상당의 참여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모든 참여자에게 1대1 전담 매니저가 배정된다.

정기 상담을 통해 생활 리듬과 정서 상태, 진로 고민 등을 함께 점검한다.

또 또래 소모임, 선배 수료생과의 멘토링, 지역 기업 탐방과 일경험, 오피스요가 등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병행해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센터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청년이 다시 고립되지 않도록 수료 후 3개월간 취업 정보 제공과 모니터링을 이어간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노동부 사업 연계도 지속 지원하며, 수료생 커뮤니티와 홈커밍데이, 취미·학습 소모임을 통해 관계 단절을 예방하는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 장기 과정은 2월 10일 개강해 7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중기 과정은 3월 중, 단기 과정은 7월 중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검색한 뒤 ‘노원청년일삶센터’를 선택하면 참여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취업을 전제로 한 단기 성과보다 심리적 안정과 생활 회복을 우선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다.

참여 청년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진로와 취업을 다시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을 밟게 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총 407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102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자 가운데 93명이 과정을 끝까지 마쳐 수료율은 97%에 달했다.

센터는 “개인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중도 이탈 없이 버틸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한 구조가 작동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수료 이후 수료자 93명 중 85명은 구직 등록을 했고, 54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취업, 일경험 등 고용노동부 사업과 연계됐다. 당장 취업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공적 지원 체계 안으로 진입해 사회적 연결을 회복했다.

노원청년일삶센터는 이 같은 운영 성과로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 고용노동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매니저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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