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구의회 제출
순세계잉여금 등 재원
공릉가로공원 정비
동막골 자연휴양림 조성
연희마당놀이 공연 등 편성

노원구청이 지난 14일 열린 노원구의회 임시회에 기정예산액 1조 2989억 원의 1.32%인 170억 원 증가한 1조 3160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남미숙 기획재정국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재원은 2024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07억 3천만 원, 2025년도 시 보통교부금 증가분 59억 6천만 원, 국·시비 보조금 추가 내시액 등 4억 1800만 원을 통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연희마당놀이 공연에 2억 신규 편성, 불암산 아트포레 갤러리 운영지원에 5천만 원 등 문화예술 분야에 4억 6500만 원을 편성했다.
또 ‘힐링도시’ 마무리를 위해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조성비에 18억 3800만 원,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10억 원, 공릉가로공원 정비사업에 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어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광운로22길 일대 도로개설 사업에 5억 원, 광운대역 육교 보수·보강공사에 11억 4600만 원, 노원만남의거리 보행자우선도로 정비사업에 5000만 원 등을 편성했다.
아울러 청소년·어르신·장애인 복지 분야 강화를 위해 아동·청소년 이색레포츠 복합체험시설 점프 건립 공사비에 70억 원, 청소년 스포츠 대회 개최 및 X-TOP 국제교류전 등에 1억 8700만 원, 월계·공릉 노인복지관 사업비에 3000만 원, 장애인체육회 클럽 기능 보강비에 800만 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사업비에 5300만 원을 편성했다.
국‧시비 매칭 사업의 추가 구비 부담금으로 9억 1900만 원을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