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2일 금요일

이용식·황기순 출연···‘맹진사댁 경사’

예술감독 사물놀이 김덕수

총감독 중요무형문화재 이경숙

노원문화원이 오는 9월 5·6일 양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르신을 위한 연희마당놀이 ‘맹진사댁 경사(원작:오영진)’를 상연한다.

공연은 매회 550명씩 총 2200명의 노원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맹진사댁 경사’는 돈으로 벼슬을 산 맹진사의 양반가에서 벌어지는 혼사 해프닝을 유쾌하게 풀어낸 고전 해학극이다. 전통 마당놀이를 현대적 감각과 해석으로 재창작했다.

이 작품은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 명인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극의 흐름을 이끄는 도창까지 직접 맡았다. 총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제57호 이수자이자 노원문화원에서 국악예술단을 이끌고 있는 이경숙 단장이 맡는다.

개그맨 이용식이 맹진사의 아버지 ‘맹노인’ 역, 개그맨 황기순이 ‘맹진사’ 역을 맡았다. 맹진사의 아내 ‘한씨’ 역은 뮤지컬배우 유보영, 딸 ‘맹갑분’ 역은 채시현이 연기하며, 하녀 ‘입분’ 역에는 최은영, ‘김승록’ 역에는 가수 원혁이 출연한다.

관람 신청은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며, 신청자와 동반자 모두 60세 이상 노원구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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