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평생교육 협력키로
성인 재교육 및 직업교육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
재취업 및 창업 지원 등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원장 노승용)은 지난 18일,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공터), 꿈마을협동조합, 화랑도서관 등 공릉동과 노원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56개 단체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공터에서 진행된 협약에서 참여 단체들은 지역 혁신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여대와 참여기관은 △서울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성인 학습자 재교육 및 맞춤형 직업교육 개발 △평생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교육-고용연계 재취업 및 창업 지원 △기타 협약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여대는 이를 통해 교육과 고용의 연계를 강화하고, 평생교육과 직업 재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승용 서울여대 평생교육원장은 “서울여대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 혁신, 고용 연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협력하여 추진되는 RISE사업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과 고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6월 대학이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비전 아래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서울시는 대학과의 소통·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서울총장포럼에서 서울 소재 대학 총장들과 라이즈 추진현황과 협력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2월, 민·관·학 기반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서울라이즈위원회)’를 구성했다.
서울시는 대학 주도로 프로젝트와 단위 과제들을 유기적으로 조합하고 설계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라이즈 참여 대학의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라이즈센터를 설립하고 서울시-대학-기업 혁신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