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0일 화요일

당현천 음악분수···5월부터 재운영

신곡·동요 등 18곡 선정

일몰 시각에 맞춰 20분간

당현천 음악분수가 오는 5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노원구청은 다음 달 당현천 음악분수 운영 재개를 목표로 4월 한 달 동안 시설물 점검 및 보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구청은 음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곡 총 18곡을 선정했다. ‘보석 티니핑송’, ‘곰 세 마리’ 등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를 비롯해 ‘아파트’ ‘문어의 꿈’, ‘나는 나비’ 등 다양한 장르를 고르게 포함시켰다.

음악분수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몰 시각에 맞춰 하루 1회, 20분간 운영된다. 5월부터 8월까지는 저녁 8시 30분, 9월에는 저녁 8시, 10월에는 저녁 7시에 시작된다.

구청은 음악분수 운영시간에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또 스피커와 전광판 등으로 공연 시마다 안전 문구와 음성 안내를 송출할 예정이다.

당현천 음악분수는 노원수학문화관 앞 불암교와 새싹교 사이에 조성돼 최대 25m 높이까지 솟구쳐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지난해에는 불암교와 새싹교에 교량 분수를 설치하고 레이저, 워터스크린 등 시설개선을 마쳤다.

월계동과 하계동을 잇는 경춘철교에 설치되는 교량분수는 오는 7월 개장 예정이다. 교량분수는 ‘컬러 레이저 맵핑 연출’을 적용해 더욱 선명하고 다채로운 레이저 영상을 선보인다.

구청은 중랑천변에는 전망과 쉼터,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노원두물머리카페를 개장했으며, 벚꽃음악회와 달빛산책 등 구의 대표적인 문화 공연과 축제를 위한 당현천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등 수변 공간에 다양한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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