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6일 토요일

노원연희마당놀이···맹진사댁 경사

노원문화원(원장 오치정)이 노원구 어르신들의 문화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2025 노원연희마당놀이 <맹진사댁 경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원은 지난 2023년 노원연희마당놀이<마들·뺑파>를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 마당놀이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개최 예정인 <맹진사댁 경사>는 총감독 이경숙, 예술감독 김덕수, 연출 김장섭, 안무감독 이창순, 음악감독 박범태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오영진 원작의 희곡<맹진사댁 경사>를 각색함에 따라 극의 재미를 더하고, 권선징악적이고 해학적인 내용을 통해 관객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하고자 하였다.

지난해 <방자전>에서 변학도 역을 맡았던 이용식이 올해 공연에서는 맹노인 역할로 출연하며 다시 한번 노원연희마당놀이와 함께 하게 되었다.

또한, ‘척 보면 압니다’ 유행어로 큰 인기를 끈 황기순, 뮤지컬 배우 유보영, 채시현, 춘천시립국악단 최은영, 사물놀이 이서&예성, 굳 굿아트(예술숲), 소리맥예술단 등 출연진도 화려하다.

특히, 미스 트롯3 오승하의 특별출연과 함께 조선의 사랑꾼, 미스터 트롯2로 주목받은 가수 원혁이 이용식과 함께 출연한다.

2025 노원연희마당놀이 <맹진사댁 경사>는 양반가와의 혼례가 성사되면서 경사스러운 맹진사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연희마당극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다음 달 5일(금), 6일(토) 이틀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1966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면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접수(8월 18일~19일)와 전화접수(8월 21일~22일)를 통해 1인당 2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치정 노원문화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삶의 만족도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원문화원은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보급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노원문화원(02.638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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