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가 봄철 화재사고 다발기간을 맞아 지난 19일, 산불 예방을 위한 산행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발생한 화재 중 봄철에 발생한 것이 전체의 2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의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55.4%로 1위, 전기적 요인이 20.6%로 2위를 차지했다.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장소는 주거시설이 27.2%로 가장 많았으며 야외 및 임야가 22.1%로 높았다.
노원소방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오는 5월까지 산행 안전수칙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홍보 내용은 △산행 시 화기 물품 소지 금지 △허용된 구역 내에서만 취사ㆍ야영 △산불 위험 지역 접근 자제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 금지 △산불 발생 시 대처 요령 숙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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