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 토요일

공영주차장 무인 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노외주차장 8개소 대상

노원구청은 지난 1일부터 마들근린공원 주차장에 무인시스템을 도입한 ‘공영주차장 통합관제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센터는 주차요금 정산과 이용 안내는 물론, CCTV와 연동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8개소 노외주차장의 운영 관리와 시설 안전을 담당한다.

구청은 현재 구청 부설주차장을 포함해 총 27개의 노외 및 노상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등나무근린공원, 중계근린공원, 석계역 앞, 마들근린공원, 상계2동, 한글비, 불암산, 동막골 등 노외주차장 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 관리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구청은 “기존의 개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주차장을 일괄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안전 관리 기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산 오류나 주차 불편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센터 내 대형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확인하고, 순찰반이 즉시 출동해 현장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한편, 구청은 지역 내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기존 배정자가 사용하지 않는 유휴시간을 공유하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공유 가능 면의 약 60%를 공유 중이다.

또 학교, 종교, 유통시설 등의 유휴 주차공간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소유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현재 55개소 1257면을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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