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시 <라이징 북서울>
‘북서울’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서울의 변두리? 베드타운? 아파트 숲?
광복 이후 점차 서울이 된 북서울 지역은 도시화의 과정을 거치며 급격히 변화하였습니다.
서울의 도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정착지가 되기도 했고,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는 중랑천을 따라 공장들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택지개발사업을 거치며 대규모 아파트촌이 되었고, 근래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조성되면서 보다 다채로운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 북부지역에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북서울 지역의 달라진 도시 모습과 함께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달라진 삶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북서울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마주하며, 미래를 꿈꾸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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