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6일 월요일

555m 거리에서 둠칫둠칫···댄싱노원 페스티벌

오는 20·21일 이틀간

노원역~순복음교회 구간

2천여 명 플래시몹 기대

사진은 지난해 열린 댄싱 퍼레이드 모습.

노원의 대표 거리문화축제 ‘댄싱노원 거리페스티벌’이 오는 20·21일 이틀간 노원역에서 순복음교회 앞까지 555m 구간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

올해는 ‘춤추는 도시, 숨 쉬는 지구’를 주제로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탄소중립 선도도시이자 문화도시답게 이번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퍼레이드’에는 2일간 총 75개 팀이 참여한다. ‘테크니션 특화 분야’에는 대학·일반, 아동·청소년 팀이 무대에 오르고 ‘주제 특화 분야’에는 주민 및 대학 동아리, 일반 지원팀이 나선다.

주제 특화 분야에서는 환경, 재활용, 탄소중립 등 시대적 메시지를 담아낸 창의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폴란드, 이탈리아, 몬테네그로에서 온 해외 초청팀도 참여한다.

개막식은 노원구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래시몹과 모든 참가자의 합창으로 시작된다.

구민합창단의 노래와 함께 퍼레이드 참가자 전원이 어우러지는 플래시몹은 올해도 댄싱감독 팝핀현준이 총연출을 맡았다.

초청공연에는 1일차 팝핀현준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래퍼 넉살, 여성 댄스크루 홀리뱅,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가 출연하며 2일차에는 댄스의 여왕 김완선을 비롯해 세계적인 댄스 아티스트 제이블랙과 에너지 넘치는 에이런크루가 무대에 오른다.

댄싱테마존에서는 비보이 배틀 ‘B-ON TOP’, 올스타일 배틀, 랜덤플레이댄스, 청소년 창작댄스 경연대회 ‘유스 코레오 페스타’ 등이 펼쳐진다.

또 가족테마존에서는 EBS 뮤지컬 <이벤져스>, 어린이뮤지컬 <공룡타루>, 버블쇼, 드로잉 서커스 등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힐링쉼터에서는 수제맥주 브루어리, 푸드트럭, 청년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페어 플리마켓 열려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팝아트존에는 그래피티 작가 알타임죠의 라이브 페인팅쇼가 진행된다.

노원 탈축제를 10년 만에 새롭게 개편한 댄싱퍼레이드에는 지난해 17만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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