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 아파트 화재
··· 90대 여성 사망, 50여 명 긴급 대피

2025년 4월 10일 새벽 5시 19분경, 노원구 공릉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8층에 거주하던 90대 여성이 구조 당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주민 약 50명이 자력으로 긴급 대피했고, 7명은 연기 흡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6시 13분에 완전히 꺼졌으나, 8층 발화 지점을 중심으로 위층 외벽까지 그을림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특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8층 베란다는 유리가 깨지고 내부 구조물도 불에 타버린 모습이다.
소방당국은 당시 소방차와 구조대 투입해 진화 및 구조 작업을 펼쳤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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