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놀이·달집태우기·쥐불놀이 등
주간엔 민속놀이·세시풍속 체험

노원구는 오는 3월 2일 당현천 하류 일대에서 병오년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낮 시간대 사전 행사와 해가 진 뒤 진행되는 메인 행사로 나뉜다.
주간에는 민속놀이와 세시풍속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야간에는 낙화놀이와 달집태우기 등 불을 활용한 전통 의식을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사전 행사에서는 윷놀이, 새끼 꼬기, 토정비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윷놀이는 전국 팔도 대항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가래떡·군밤·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먹는 체험 부스도 함께 열린다.
메인 행사는 오후 6시 30분 각설이 길놀이로 시작된다. 이후 낙화놀이, 쥐불놀이, 달집태우기가 차례로 이어진다.
낙화놀이는 노원청소년센터 앞부터 중계동성당 앞까지 약 100m 구간의 하천 위에 설치된 줄에서 불꽃이 비처럼 내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 행사에는 전북 무주 낙화놀이 보존회가 참여해 전통 방식에 따라 직접 연출한다. 낙화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쥐불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이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남도민요의 진수를 보여주는 노원구립민속예술단의 공연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당일 주민들이 한지에 적은 소원은 대형 달집에 매달아 함께 태운다.
오승록 구청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