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살롱 5120 노원구 청년주간 기획전 남다현 개인전 《2008년 7월 12일 청구3차 106동 507호》 개최
– 9월 18일 (목)~10월 25일 (토), 오전 10시~오후 7시
– 청년주간 기획전으로 노원구에서 성장한 청년 작가인 남다현의 개인전
- 작가가 자랐던 노원구 아파트의 실내를 전시장에 재현
청년주간 기획전인 남다현 작가의 개인전이 《2008년 7월 12일 청구3차 106동 507호》라는 제목으로 9월 18일 (목)부터 10월 25일 (토)까지 문화살롱 5120(공릉행복주택 지하1층)에서 열린다.
유년 시절을 노원구에서 보낸 남다현은 이번 전시에서 어릴 적 살았던 노원구 아파트의 실내를 전시장에 복원한다.
작가가 실제로 생활했던 공간과 사용했던 물건을 되살려내는 것으로 이 작업은 단지 형태를 그대로 다시 만든다기보다, 공간과 물건에 깃든 기억과 감정을 소환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기억의 복원은 노원구 주민과 협업한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 개인에서 지역공동체로 확장된다.
남다현은 다양한 세대의 노원구 주민 5명을 인터뷰하여 그들이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이 물건을 복제하여 증정하고 전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물건과 함께 그에 담긴 기억과 감정, 서사를 현재로 소환하여 잃어버린 시간과 상실감에 대한 치유를 모색한다.
전시장에 복원된 작품과 호흡하면서 누구에게나 있었을 애정이 담긴 물건 그리고 시간과 헤어짐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잊고 있던 기억과 만나 치유와 공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관객들의 많은 발걸음을 기대한다.
문의: 문화살롱 5120 (02-94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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