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10일 토요일

학교·아파트 단지 생활숲 조성 본격 추진

‘100만 그루 나무심기’
14일까지 대상 부지 신청
주민···숲 가꾸기 참여해야

지난해 11월 21일 태강아파트에서 주민과 어린이들이 생활 숲 조성에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고 있다.

노원구청은 탄소저감 실천을 위한 대표 정책으로 학교·아파트단지 등에 생활 숲을 조성하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까지 마을 숲과 학교 숲 조성이 가능한 부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해당 부지의 관리 책임자가 할 수 있으며, 부지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해당 부지 주민들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숲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야 한다.

대상지는 공공성과 접근성, 부지 적합성, 필요성,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어야 하며, 주변 생활권과 자연스럽게 연결돼야 한다.

숲 조성 이후에는 휴식·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도 평가된다.

구청은 지난해 대상지 18곳을 선정해 총 1만6382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사업은 마을과 학교 주변 유휴 공간에 숲을 조성하는 녹지 확충 사업이다.

주민들이 매일 오가는 통행로와 마을 안길, 학교 안팎 공간을 숲으로 연결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교 숲은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마을 숲은 주민 누구나 쉬고 머무를 수 있는 일상의 쉼터로 조성된다.

구청 관계자는 “생활 숲은 단순한 관상용 녹지 공간이 아니라 지역 생활 속에 스며드는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주민 생활권에 숲을 조성해 탄소흡수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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