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목요일

청춘의 숨결 어우러진 축제 ‘에테르’ 성황

서울과기대, 14~1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과기대)의 대표 축제 대동제 ‘에테르(Aether)’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캠퍼스 전역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에는 학과별 주점과 푸드트럭,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메인 무대에서는 동아리 공연과 인기 아티스트 초청 공연이 열려 수많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열정의 밤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ITZY와 백예린이 무대를 장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에테르’는 고대 그리스에서 ‘신들의 숨결, 하늘을 이루는 것으로 여겨진, 물·불·공기·흙에 이어 다섯 번째 원소’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은 “캠퍼스에서 이렇게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낀 건 오랜만”이라며, “에테르라는 이름처럼 뭔가 특별하고 벅찬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과기대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우들이 학업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존재를 느끼고 교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축제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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