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제 이어 상계12단지
정통 클래식에서 OST까지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순회공연이 올해도 찾아왔다.
올해 첫 공연은 불암산 철쭉제에서 10만 주의 철쭉동산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 콜라보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공연은 지난 6일 상계주공12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뮤지컬 캣츠의 대표 넘버 ‘메모리’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유명 OST인 ‘어 홀 뉴 월드’를 선보인다.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공연에서는 방성호 지휘자가 지휘하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정통 클래식 무대를 비롯해 영화 ‘어벤저스’ OST 등 귀에 익은 대중적 공연도 펼쳐진다.
색소폰 연주자 김성훈은 이문세의 명곡 ‘깊은 밤을 날아서’와 ‘먼지가 되어’ 등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안혜수는 따뜻한 음색과 화려한 콜로라투라 테크닉으로 관객을 매료시킨다.
이어 5월 17일에는 월계 롯데캐슬 루나아파트 인근 우이천 차없는거리에서, 6월 7일에는 학도암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각각 열린다.
각 공연은 약 8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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