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금요일

이경선 씨, 내년 지방선거 구의원 출마 선언

이경선 꿈마을공동체 공동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구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이경선 씨는 지난 29일 열린 꿈마을공동체회의에서 그동안 맡아온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며 구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날 그녀는 “낯가림도 심하고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안 좋아해서 그동안 뒤에서 지지하고 따라가고 응원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용기있게 나서려고 한다”며 “지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든든한이웃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도 마을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을 느끼고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며 꾸준히 활동해 왔다”며 “그런데 이런 활동을 ‘현금 인출기성 사업’이라고 매도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비롯해 여성공예센터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속에 감정이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다”며 “이제는 내가 나서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경선 씨는 든든한이웃 대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운영위원, 공릉꿈마을공동체 공동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되살림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노원사회적경제연대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플리마켓 ‘꿈길장’ 운영위원, 노원환경재단 이사, 노원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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