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민주당 의원,
헌재에 신속한 탄핵 촉구

노원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원내대표 안복동)은 지난 18일 노원구청 앞에서 성명을 통해 대통령 윤석열의 신속한 파면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윤석열은 대통령 재임 내내 국민이 주신 권한을 남용하여 사적으로 휘두르면서, 이 나라의 근간인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민생을 더 큰 도탄에 빠뜨렸다”며 “특히 영부인 김건희 불공정 수사 의혹 등으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민주국가의 원칙을 훼손했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이어 “노원서울대병원 유치 사업은 수년 간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기관 간 MOU까지 체결했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손바닥처럼 뒤집어 사실상 파기했다”고 지적했다.
또 “부자 감세 등으로 인한 지방재정은 악화되고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등 독립 영웅 흉상 철거 논란 등을 일으켰다”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은 지난 총선에서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뜬금없이 부정선거를 운운하며 12.3 계엄이라는 헌정사상 최악의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며 “국회와 지방정부를 무력화하고 나라를 통째로 훔치려 들어 국격은 한순간에 무너졌고, 경제는 더욱 곤두박질쳤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윤석열 파면이 민주주의이고 윤석열 파면이 민생 경제 회복이고 윤석열 파면이 더 살기 좋은 노원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대책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인용 결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