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름이다!! 과기대 운동장 워터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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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0㎡ 규모

야외수영장 워터슬라이드 등

에어바운스 다람쥐통 추가

마술쇼 등 참여형 프로그램 마련

지난해 노원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의 모습.

올해도 서울과기대 운동장에 대규모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다.

노원구청은 오는 17일부터 ‘노원 워터파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원 워터파크는 9000㎡ 규모로 야외수영장 3개 조,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2조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갖췄다. 특히, 10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에 올해는 에어바운스와 다람쥐통 물놀이 시설이 추가됐다.

또 물총 대결, 버블놀이, 마술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나아가 워터캐논(물대포)과 분사형 노즐을 새롭게 설치했다.

버블놀이에는 친환경 거품을 사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터슬라이드 탑승로에는 계단형 그늘막이 설치됐으며, 유아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키즈존과 유수풀에는 대형 텐트와 차광막이 설치됐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장애인 화장실’도 설치됐다.

바닥에는 물빠짐용 파렛트를 설치하고 그 위에 인조잔디를 시공해 물고임에 따른 불편을 해소했다. 청결 유지를 위해 전용 여과기를 가동, 2시간마다 수질을 측정해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게시한다.

또 야외수영장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워터파크는 8월 17일(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노원구민은 무료다. 100m 워터슬라이드, 평상·텐트 등은 별도의 요금이 있다.

같은 기간, 공릉근린공원을 비롯해 총 6개 공원의 소규모 물놀이장도 운영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해는 버블 놀이, 가족 참여형 이벤트, 분사 노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피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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