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5일 토요일

불암초 오유찬, 더룩오브더이어 라이징스타상

예능·영화 출연료 모아

지역사회 기부

더룩오브더이어 리틀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은 오유찬 어린이가 온원엔터 정병석 대표와 함께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불암초등학교 2학년 오유찬 어린이가 지난달 19일 광명시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룩오브더이어 리틀 본선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받았다.

이날 펼쳐진 더룩오브더이어 리틀 본선 대회에서는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선발된 24명의 리틀 모델들이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단체 티셔츠와 개인 턱시도, 드레스를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더룩오브더이어는 패션 종주국 이탈리아에서 1983년 시작된 대회로 세계적인 톱모델들을 배출했다.

오유찬 어린이는 그동안 영화, 드라마 등 출연료를 모아 지난달 25일 1000만원 상당의 쌀을 노원구에 후원했다. 쌀은 노원교육복지재단을 통해 취약계층과 어릔이식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오유찬 군은 TV조선 어린이 예능프로그램 ‘렛츠팡팡’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영화 ‘똑같다’ 촬영을 마쳤다. 오는 6월부터는 50부작 글로벌 숏폼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

오유찬 어린이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는 세계 한인 중국어 말하기대회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며 언어 영재성을 드러냈으며, 또 스케이팅 선수로 인라인, 레이싱, 쇼트트랙, 스피드까지 4개의 스케이트 종목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3개를 수상했다.

오유찬 군의 아버지 오경철 씨(공릉동에서 종합마케팅광고회사 보담컴퍼니 운영)는 “자신의 재능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해서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도록 격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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