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의회 제출
불암산 인공폭포 7억3천
수락 휴 운영비 1억원 반영

노원구청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총 345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지난달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존 예산보다 345억 원(2.48%) 늘어난 1조 4242억 원 규모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구비 분담금 129억 원 △하반기 노원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2억 8천만 원 △보조사업 확정 내시에 따른 구비 부담금 28억 원 등 11개 분야에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민선 8기 ‘힐링도시’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위해 △불암산 근린공원 폭포시설 기반조성사업에 7억 3천만 원 △정원지원센터 환경개선사업에 10억 6천만 원 △전국 최초 도심형 휴양림인 ‘수락산 자연휴양림’ 운영 사업비에 1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도시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교통시설물 유지보수에 2억 4천만 원 △도로시설물 및 포장도로 보수공사에 5억 7천만 원이 각각 배정됐다.
이외에도 △구민안내문자 발송 1억6천만원 △노원형 걷기 마일리지 등 3억4천만원 △어르신 스포츠 이용료 지원사업 3억3천만원 △공릉구민체육센터 운영비 2억5천만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인건비 5억5천만원 등이 포함됐다.
추가경정예산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8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어려운 민생을 살피고, 구민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고심 끝에 마련했다”며 “구민들의 세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재정 운용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