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1, 청년분과 시범운영
감사 추가선출안 논의
공2, 4개 분과로 조정
분과별 자치위원 재편

공릉1동주민자치회(회장 전종옥)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청년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분과별 회의를 열고 각 분과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주민센터에서 전체회의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청년분과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대해 200만원의 예산을 별도 책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구청 자치행정과 김상규 자치지원팀장은 “공릉1동에는 청년들이 많은데 과기대 소속 8명의 청년들이 해보고 싶다고 나서서 논의하게 됐다”며 “정식 분과가 아니고 시범사업으로 1년간 운영해 보려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종옥 회장은 “청년분과는 기존 예산과 별도로 구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것”이라며 “기존 조례와 어긋나는 부분이 있지만 자치회의 동의로 진행해 보고자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박수로 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현재 결원인 감사 선출과 관련, 임원회의가 구성되면 빠른 시일 안에 선출하는 방안을 마련해 제시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분과회에서는 각 분과별로 호선을 통해 자치기획운영분과 신소영 위원장, 문화홍보 지역경제 활성화분과 이지영 위원장, 아동청소년분과 이강희 위원장, 자연환경생태분과 이선민 위원장, 보건복지분과 정경성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앞서 공릉2동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임경일)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존 5개 분과에서 기획분과를 폐지하고 문화예술분과는 역사문화분과, 자연생태분과는 환경안전분과, 행복드림분과는 어린이청소년분과, 자치회관운영분과는 자치교육분과로 조정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각 분과별 자치위원 신청을 받아 편성하고 과다 신청된 분과에 대해서는 자치회 사무실에서 직접 연락해 조정하기로 했다.
또 분과별 위원장 선출은 분과원 모집을 진행한 후 24일에서 26일까지 각각 진행하기로 했다.
강봉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