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는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119폭염구급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폭염구급대’는 구급차와 더불어 펌뷸런스로 구성되어 관내를 순찰하며 시민 안전을 확인하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각 차량에는 얼음조끼, 얼음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정제소금, 물 스프레이,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가 비치돼 있다.
소방서는 지난 7월 30일까지 구급차 및 장비 관리 상태, 냉방장치 작동 여부, 폭염 대응 교육 이행 현황 등을 확인하는 운영 실태 점검도 병행했다.
노원소방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옮겨 체온을 낮추고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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