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9일 목요일

노원구, ‘혁신형 거리가게’ 올해 10곳 추가

연말까지 총 34곳 설치
노점과 보행자 모두 만족

노원구청이 보행 안전과 가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노원 혁신형 거리가게’를 올해 10곳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혁신형 거리가게는 연말까지 총 34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11월까지 노원역 4번 출구부터 문화의 거리 개선문까지 약 100미터 구간에 기존 노점을 정비하고, 혁신형 거리가게 4곳을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횡단보도 인접 노점과 적치물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민원이 반복 제기된 지역이다.

기존 노점이 이전된 자리에는 벤치 겸용 화분을 설치해 노점 재발생을 방지하는 소규모 녹지 공간이 조성됐다.

이와 함께 자전거도로를 포함한 도로 재포장, 변압기 외관 개선, 버스정류장 통폐합 등 가로 전반에 대한 정비가 병행됐다.

혁신형 거리가게는 무분별한 노점 철거 방식에서 벗어나 생계형 노점을 일정한 기준 아래 관리하면서 보행 불편과 도시경관 훼손 문제를 함께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점과 노상 적치물로 인해 보행 공간이 좁아지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지속되면서 추진됐다.

혁신형 거리가게는 내부 공간을 확장해 집기와 상품을 내부에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외부 적치를 줄여 보행 공간 침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인들의 제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점상자립지원기금’을 활용하고 대부계약 체결 등 행정 절차를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교체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운영자 대상 교육도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영업 전·후 정리 시간 단축, 집기 수납 구조, 외관 및 위생 관리 방식 등이 안내됐다.

노원구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혁신형 거리가게 24곳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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