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4일 금요일

노원구청, 탄소중립국 신설 조직개편

탄소중립추진단·자원순환과 편입

여가도시과 2팀 확장

노원구청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탄소중립국(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자치구의 국은 과(課) 단위의 상위 조직으로서 국장은 4급이다.

탄소중립국장과 탄소중립도시과장 직위는 각각 개방형으로 지정해 외부 전문가의 임용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노원구가 수도권 유일의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행정 전반에 걸쳐 강력한 실행력을 갖추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선도도시 선정에 따라 올해 사업계획 수립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 단계로 들어간다.

구청은 지난 2023년 기존의 환경부서를 부구청장 직속으로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현재 과장급 1개 부서 산하 7개 팀이던 조직은 1국-3부서-12팀으로 확장됐다. 기존의 탄소중립추진단을 탄소중립도시과와 녹색환경과로 나누고, 자원순환과를 탄소중립국으로 편입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또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데이터 기반 도시관리와 스마트시설물 구축을 전담하는 스마트사업팀을 신설했다. 기존 스마트행정 업무와 CCTV 관제 업무를 분리해 효율성을 높혔다.

또 구민들의 힐링 여가시설의 운영관리를 전담해 오던 여가도시과는 현행 3개 팀에서 5개 팀으로 확장됐다. 연말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레포츠 체험시설 ‘점프’를 관리하는 모험시설운영팀과 지난 1월 개장한 ‘노원두물마루’와 하천변 카페 등을 운영하는 여가생활지원팀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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