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30일 수요일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전시 다채

광복 80주년을 맞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 ‘우키시마마루’ 공연, 기획 전시 ‘저마다의 길 위에서’ 등 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뮤지컬 ‘우키시마마루’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상연된다.

이 작품은 광복 직후, 강제 징용되었던 조선인들이 귀국하던 중 침몰 사고로 희생된 ‘우키시마마루 사건’을 모티브로 삼았다. 돌아오지 못한 이들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염원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예매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저마다의 길 위에서’ 전은 오는 2일부터 24일까지 화랑대 철도공원 내 경춘선숲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김운성, 김서경, 박성완, 이동환 작가가 유화, 판화, 목판화, 입체조형 등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복의 의미를 담아낸다.

이 외에도 구립도서관에서는 ‘노원이 기억하다’라는 제목으로 오는 9월 말까지 8개 공공도서관에서 북토크, 체험활동, 전시 등 총 28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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