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9일 월요일

공터, 청소년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나선다

4.16재단 재난약자지원사업

‘청소년 안전지킴이’ 결성

마을여행·학술 포럼 개최

버스킹···안전 관계망 형성

이 그래픽은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챗지피티가 그린 것입니다.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센터장 이승훈, 공터)이 4.16재단 재난약자 지원사업 ‘모두가 안전한 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터는 연간 1천만원씩 3년간 지원을 받아 ‘<다시 만난 세계> 청소년과 다시 함께 만들어갈 세계’라는 이름으로 △청소년 안전지킴이 결성 및 운영 △‘우리 지금 만나’ 포럼 개최 △‘다시 만난 버스킹’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 안전지킴이’를 결성, 의견을 모으고 주제를 던지며 활동을 퍼뜨려갈 계획이다. 또 안전지킴이는 마을 포럼의 주제를 선정하고 다세대 관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마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상황에 대해 학습하고 마을여행을 통해 재난약자 안전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

나아가 청소년의 안전한 삶을 위한 주제로 청소년 발제자를 찾고 정치인·교육 관계자를 초청 포럼을 열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한 마을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마을 재난 이슈를 나누고 안전한 마을 만들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다양한 관계망이 안전망으로 역할을 한다고 전제하고 이의 구축을 위해 끼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노인복지관, 다운복지관, 아이휴센터 등을 찾아가 버스킹공연을 진행하고 관계 맺기를 진행한다.

김윤혁 공터 담당자는 “청소년세대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각자도생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믿을 만한 친구, 이웃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에서 믿을 만한 어른을 만나고, 서로 연결되고 만남과 관계 속에서 안전해지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광고

인기 기사

뉴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