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일 금요일

공터 그린나래, 우수 청소년운영위 여가부 장관상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진로’ 주제로 포럼 개최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
8/27 시상식 예정

공릉문화정보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린나래(위원장 금나경)가 올해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돼 오는 8월 27일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그린나래는 ‘다시 찾아오고 싶은 센터를 만드는 청소년위원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설·프로그램 모니터링, 청소년축제 공동기획, 지역사회활동 참여, 공터와 동아리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쳐 왔다.

그린나래는 지난해 총 47회의 모임을 갖고 시설 모니터링과 기관장 간담회, 포럼·이벤트·프로그램 등 기획 운영, 연말 파티와 평가회 등을 진행했다.

그린나래는 청소년이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공터 활동에 담기 위해 ‘진로’를 주제로 청소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주제 선정에서 진행방식, 발제 청소년 섭외, 진행, 평가까지 꼼꼼히 진행했다.

시설 모니터링에서는 각 층별 공간을 분석하고 프로그램 모니터링에서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을 전달해 개선되도록 했다.

그린나래는 또 청소년들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시험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이벤트 <스트레스 싹쓰리>’를 직접 기획해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데시벨을 넘겨라, 탁구공을 튕겨라, 캔을 쓰러트려라 등 3가지 미션을 진행하고 모두 성공한 사람에게는 선물을 줬다.

또 어린이 축제에서는 비즈 키링을 만들어 보는 ‘알 유 키링 미’ 부스를 운영했으며 새 학기에는 작년의 아쉬움을 세탁하고 신년 타로도 보는 ‘그린토피아’를 진행했다.

그린나래는 활동 홍보를 위해 인터뷰 팟캐스트, 더 편한가게 안내영상, 포럼 영상, 오리엔테이션 영상을 제작하고 마을신문과 인터뷰도 가졌다.

금나경 위원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낸 것이라 더 뜻깊고 늘 응원해 준 센터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활동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정말 뿌듯하다”며 “더 많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봉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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