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9일 목요일

‘자연휴양림 수락휴’ 국토대전 국무총리상

전국 유일 5년 연속 수상

사진은 수락휴 본동 야경.

노원구청이 국토교통부 주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수락산 자연휴양림–수락휴’ 사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수락휴는 서울에 처음 생긴 ‘도심형 자연휴양림’이다.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으로부터 불과 1.6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평일에도 퇴근 후 입실, 다음날 퇴실 후 정상출근이 가능하다. 전국에 200여 자연휴양림이 있지만 대부분 멀리 떠나야 이용할 수 있다.

또 수락휴는 숲의 경관에 비해 객실의 품질이 아쉬웠던 기존의 자연휴양림과 달리 건축과 인테리어, 객실 내부 비품까지 호텔 수준으로 조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나무 위 집 ‘트리하우스’ 3개 동을 포함해 25개 객실은 숲속의 작은 호텔로 불리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락휴는 TV와 취사 시설 등 휴식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과감하게 없애고 최상급 음질의 LP플레이어와 스피커를 설치하는 한편 자연주의 레스토랑을 들여왔다.

또 숲의 경관을 최대한 살려 객실과 자연이 공존하게 하는 한편, 600m 코스의 무장애숲길을 설치해 가장 편안한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유아 숲체험장을 리모델링해 개장할 예정이며, 산림치유센터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노원구는 전국에서 유일한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우리나라의 국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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