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1일 수요일

“쇠락하는 노원에 활력” 송재혁 구청장 출마 선언

지난 4일, 구청 옥상 전망대
교육·재건축·생태전환 공약

송재혁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식에서 교육환경 개선, 도시경쟁력 강화, 생태전환, 일자리 창출 등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재혁 전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6)이 지난 4일 노원구청 옥상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원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전 의원은 이어 6일 서울시의원직을 사퇴하고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송재혁 예비후보는 1995년 노원구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두 번의 노원구의회 의원과 두 번의 서울시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송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형 교육프로그램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생태전환도시 추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그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경비 지원 확대는 노원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확실한 핵심 투자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주택 정책으로는 단순히 낡은 집을 새로 짓는 재개발, 개건축이 아니라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도시의 경쟁력을 다시 설계해 새로운 도시로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태 전환도시로 이행은 지방정부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시대적 책임이라며 탄소중립, 지역순환경제, 녹색교통 확대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은 경쟁에서 벗어난 사람을 보호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는 안전망이어야 한다”며 “이것이 지역을 지속가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자족도시 추진계획도 밝혔다.

골목상권과 사회적경제, 지역기반산업을 연결해 지역에서 생산·소비되며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 전 의원은 출마 선언식에서 “63만 명을 넘기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인구가 많았던 노원이 이제 겨우 48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노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이 청년이 되면 떠난다는 것은 도시의 성장동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라고 꼬집었다.

이어 “쇠락해 가는 노원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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