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캠핑장에서 1박2일
장비 식재료 콘텐츠 제공
사회복지시설 추천 받아야
노원구청이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심 속 캠핑 체험 프로그램 ‘슬기로운 캠핑생활’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핑은 월계동 초안산캠핑장(녹천역에서 도보 2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핑장은 약 2만5000㎡ 규모로 ‘파크캠핑빌리지’ ‘힐링캠핑빌리지’ ‘테라스캠핑빌리지’ 등 다양한 테마의 사이트를 갖추고 있다.
참여는 노원구에 주소를 둔 6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관련 단체, 각동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다자녀 가구와 한부모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7월 캠핑은 2~3일, 9~10일, 16~17일 등 총 세 차례 진행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7월 추천 마감일은 6월 24일이다.
참가자에게는 텐트를 비롯해 테이블과 의자, 매트, 랜턴, 무선 선풍기 또는 히터 등 계절별 캠핑 용품과 가스버너, 식기류 등 기본 장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참여 인원수에 맞춰바비큐용 고기, 즉석 국 요리, 보드게임, 일회용 필름 카메라 등 식재료와 놀이·체험 콘텐츠가 들어있는 ‘슬기로운 캠핑상자’가 함께 제공된다.
모든 장비는 캠핑 시작 전 미리 설치된 상태로 제공되며, 직접 설치를 원하는 참가자는 현장에서 물품 수령 후 자율 설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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